우양에이치씨, 美 건설프로젝트에 플랜트 기자재 추가수주
입력 : 2013-06-10 11:07:52 수정 : 2013-06-10 11:11:02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플랜트 설비 제조기업인 우양에이치씨(101970)(대표이사 박민관)는 세계적인 오일메이저업체인 셰브런필립스(Chevron Phillips Chemical Company LP)와 셰일가스(Shale Gas) 기반 화공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Stainless Steel Tower 공급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주액은 전기 매출액 대비 4.3%에 해당하는 87억원이다. 납기일은 오는 2014년 11월14일이다.
 
이번 USGC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오일메이저업체인 셰브런필립스가 셰일가스를 원료로 사용해 에틸렌과 유도품 생산을 위해 미국 걸프연안(U.S. Gulf Coast)지역에 건설하는 플랜트 공사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수주한 212억원 규모의 루프리액터(LOOP REACTOR) 공급계약과 동일한 프로젝트에서 타워를 추가 수주했다"며 "이번 계약은 해외 유수 기자재 업체들과의 입찰 경쟁을 통해 이룬 성과로 당사의 설계, 제작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품질과 납기경쟁력이 수주의 주요 요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수주는 새로운 에너지원의 혁명으로 각광받고 있는 셰일가스 개발과 함께 향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플랜트 시장에서 오일메이저업체의 파트너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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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