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펀더멘털 안정화 기대-한화證
입력 : 2013-06-20 08:18:04 수정 : 2013-06-20 08:20:59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한화증권은 20일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펀더멘털 안정화를 기대한다며 목표주가 4만7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규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도 판관비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용카드수익도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돼 펀더멘털이 안정화 국면에 들어섰다"고 판단했다.
 
심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개인 신용판매 취급고는 5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해 시장 성장률 2.6%를 크게 상회했다"며 "점유율(M/S)도 5월에는 15.7%까지 상승해 1분기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금융서비스 부문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전략을 유지한다는 의견이다.
 
심 연구원은 "금융서비스(카드론, 현금서비스) 부문의 취급고는 늘리지 않는 보수적인 경영전략을 가져가고 있고 기존대출에 대한 연체율은 아직 안정화되고 있지 않다"면서도 "건전성 지표의 선행지표인 워크아웃 신청 건수와 채무확인서 제출 건수 등이 안정화되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맹점수수료 규제 방안으로 1.8~1.9% 수준에서 가맹점수수료율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2012년에 비해 10bp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심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2분기 연결순이익은 684억원, 올해 회계연도 연간 2872억원의 연결순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4.8%로 전망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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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