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주가 하락으로 상승 여력 발생 '매수'-삼성證
입력 : 2013-06-21 07:25:56 수정 : 2013-06-21 07:28:46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삼성증권은 21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으로 상승 여력이 발생했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빙그레의 주가는 5월초 대비 26%가량 하락해 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각각 4%와 23%가량 하회한 2480억원, 271억원일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바나나맛 우유의 중국 노출은 편의점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제품 인지도도 제고되고 있어 장기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양 연구원은 또 "농림수산식품부가 과거 3~4년에 한 번씩 큰 폭으로 인상했던 원유 가격을 우유생산비 변동분 및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매년 8월 변동시키기로 결정했는데 원유 가격 상승의 주기와 폭이 과거에 비해 작아졌기 때문에 안정성과 가시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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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