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제2롯데월드 공사장 거푸집 장비 낙하..1명 사망(종합)
입력 : 2013-06-25 18:10:37 수정 : 2013-06-25 18:13:43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롯데건설이 시공 중인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공사장에서 구조물이 붕괴해 현장 인부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롯데건설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50분경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에서 일부 건축물의 상판이 붕괴돼 건설노동자가 추락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초고층부분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거푸집 장비(ACS)가 낙하해 작업중이던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며 "불미스럽게 발생한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조의를 표하며, 현장에서 사고 목격자와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제2롯데월드 타워는 지상 123층, 연면적 80만7508㎡의 초대형 빌딩으로 2009년 공사에 들어갔으며 내년 5월부터 단계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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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익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