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원 유발 효과 '서울 세계도로대회' 본격 시동
도로투자 국제동향 논의 '정책토론회' 연계개최
입력 : 2013-07-04 11:00:00 수정 : 2013-07-04 11:31:40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 2015'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오는 5일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및 도로교통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15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도로대회'는 세계도로협회(PIARC) 소속 142개 회원국 간의 정책협력 및 기술교류를 위한 도로교통분야 최대축제의 장이다.
 
국토부는 대회 개최를 통해 국내도로기술의 위상제고, 홍보,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제공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학계·언론·정부를 망라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대회준비를 시작했다.
 
이번 조직위 출범식에서는 국가경제 발전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제22회 도로의 날 기념식'이 통합·개최돼 지금까지 도로교통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실시된다.
 
또한 사회변화에 맞는 도로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도로정책 토론회'도 동시 개최된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이번 대회 개최가 대한민국 도로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도로건설과 관련된 국민인식의 전환점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아름다운 우리도로를 배경으로 한 사진전시회와 최첨단 스마트하이웨이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술전시회가 전시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약 120개국 3만5000여명의 참가인원, 약 1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1300여명의 고용유발이 기대되는 서울 세계도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세계도로대회 조직위 출범식 주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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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