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고용추세지수 '상승'..상승추세는 둔화
입력 : 2013-07-10 09:19:12 수정 : 2013-07-10 09:22:19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지난달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가 상승했다. 그러나 지수의 상승 추세는 둔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는 지난 6월 미국의 ETI가 전월 대비 0.05% 상승한 111.6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상승한 결과다.
 
그러나 개드 레바논 컨퍼런스보드 리서치 디렉터는 "최근 수개월 동안 고용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했으나 단기적으로 고용 증가가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지난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대비 19만5000명 증가해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7.6%를 기록해 예상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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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