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4K 무안경 3D 디지털 사이니지' 구현
입력 : 2013-07-10 19:47:58 수정 : 2013-07-10 19:51:01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올해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SK브로드밴드(033630) 컨소시엄이 서울 을지로 SK텔레콤(017670) 본사 T.um 체험관에 '4K 무안경 3D 디지털 사이니지'를 본격 구현한다.
 
10일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 등 4개 사업자로 구성된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은 기가인터넷 관련 기술개발 검증과 응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기인터넷망을 통한 '4K UHD 무안경 3D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를 활성화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게시판을 공공장소나 상업시설에 설치해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광고를 제공하는 미디어로 TV, PC, 휴대전화에 이은 '제4의 미디어'로 불린다.
 
특히 4K UHD 무안경 3D 디지털 사이니지는 주목도가 높은 고화질 3D 콘텐츠를 기가인터넷 망을 통해 실시간에 가깝게 고객에게 제공하는 광고 효과가 높은 실감형 광고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4K UHD 3D 영상 콘텐츠는 기존 2D 영상대비 16배 이상의 대용량이기 때문에 기가인터넷서비스망으로만 서비스가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향후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3D 무안경 디지털 사이니즈는 실시간 대화형 서비스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은 오는 9월까지 세계 최초로 UHD 대용량 콘텐츠를 기가인터넷망을 통해 IPTV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가인터넷망에서 UHD의 고품질 대용량 미디어를 서비스하기 위해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영상 압축기술을 적용, 단계별로 UHD IPTV 서비스를 진행한다.
 
오는 9월까지 'UHD VOD 다운로드 & 플레이' 시범서비스가 시행되며, 이후 11월까지 'UHD VOD 스트리밍' 시범서비스가 T.um 체험관을 통해 첫 시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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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