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외환은행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기반의 국제교사증 카드(International Teacher Identity Card)를 출시했다.
(사진제공=외환은행)
외환은행은 25일 국내 금융권 최초로 ITIC 기능과 혜택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에 더한 '외환 2X ITIC 국제교사증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ITIC는 유네스코(UNESCO)가 인증한 국제교사증으로 국제학생여행연맹(ISTC)의 주관하에 전 세계 120여개 국가의 교수와 교직원에게 발급되고 있다.
ITIC 소지자는 해외에서 교사 신분을 증명할 수 있고 해외여행시 세계 각국의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ISTC의 '세계 ISIC(국제학생증) 연차총회'에서는 ITIC의 국내혜택 확대가 논의된다.
지난 2001년부터 체크카드와 직불카드 기반으로 ISIC를 발급해 온 외환은행은 이번에는 ITIC와 금융기능을 접목한 '2X ITIC 국제교사증 카드'를 출시한 것이다.
국제교사증 카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정규 교육기관에 재직중인 자, 초·중·고·대학(원) 교사 및 학생 인솔 책임 업무를 수행하는 자격을 가진 정식 교직원 및 외국인교사 비자 취득자에 한에 발급이 가능하다.
ITIC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www.itic.co.kr)에 접속해 본인의 사진, 학교, 생년월일 등을 등록하고 외환카드 홈페이지나 인근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외환은행의 이번 국제교사증 카드는 최근 출시 1년여만에 100만좌 발급을 달성한 외환 2X카드 기반으로, '외환 2X 시그마 ITIC 국제교사증 신용카드'와 「외환 2X 알파 ITIC 국제교사증 체크카드' 두 종류로 출시된다.
외환은행은 올해 12월까지 국제교사증 카드를 발급받는 교직원에게 ITIC 발급비 1만4000원을 무료로 지원하고 내년 2월까지 환전수수료 50%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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