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보합권 등락..철도주는 '급등'
입력 : 2013-07-25 11:08:27 수정 : 2013-07-25 11:11:32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5일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 대비 4.01포인트(0.20%) 오른 2037.34로 장을 시작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9시45분(현지시간) 현재 전일 대비 6.01(0.30%) 하락한 2027.32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11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낸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여파는 여전히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소형 은행들의 대규모 자금조달이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전일 초상은행과 중신은행이 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로부터 유상증자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 국무원이 전일 열린 상무회의에서 철도건설을 위한 투자와 자금조달 체제를 개혁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철도 관련주인 중국철도(3.16%), 대진철도(1.37%), 중국철도철롱컨테이너(3.69%) 등이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이 밖에 내몽고보토철강(0.51%), 보산철강(0.49%) 등 철강주도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화하은행(-1.06%), 중국민생은행(-0.35%), 초상은행(-0.18%) 등 중소형 은행주는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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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