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7월 신규가입 478명..전월대비 49% 증가
입력 : 2013-08-12 11:30:00 수정 : 2013-08-12 11:30:00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노후대비책으로 자리 잡은 주택연금 신규가입자가 지난 7월 크게 늘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7월 한 달간 478명이 신규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321건에 비해 48.9% 증가한 실적이다. 신규가입 보증금액도 지난 6월 3598억원에서 5638억원으로 56.7% 늘었다.
 
지난 5월까지 감소 추세를 보이다 6월 증가세로 돌아선 뒤, 지난달 큰 폭으로 늘어나는 모양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가입자는 60.4%, 보증공급액은 51.4%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난 6월3일 사전가입 주택연금이 출시되면서 주택담보대출 부채상환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우스푸어 등의 신규 수요가 생기면서 가입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달 1일부터는 주택연금 가입연령 요건이 부부 모두 만 60세 이사에서 주택소유자만 만 60세 이상으로 완화됨에 따라 가입자수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연금은 주택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생활비에 사용할 현금이 부족한 노인에게 소유주택을 담보로 노후 생활비를 연금형태로 받을 수 있게한 역(逆)모기지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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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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