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8월 Ifo 재계신뢰지수 107.5..16개월來 '최고'
입력 : 2013-08-27 17:44:49 수정 : 2013-08-27 17:48:1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이번달 독일의 재계신뢰지수가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민간 경제연구소 Ifo는 독일의 8월 재계신뢰지수가 107.5로 지난 2012년 4월 이후 최고점을 찍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07과 전월의 106.2 모두를 웃도는 수치다.
 
독일을 중심으로 유로존 국가들이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민간소비와 기업투자가 살아났다는 분석이다.
 
하인리히 바이엘 독일 우편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경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며 "앞으로도 유럽 경제는 꾸준히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분기 유로존은 성장률 0.3%를 기록하면서 6분기 연속 경기침체에 종지부를 찍었고 같은 기간 독일은 0.7% 성장했다.
 
분데스뱅크는 독일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3%로 내년 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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