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7월 산업활동동향.."생산 줄고, 소비·투자 늘어"
입력 : 2013-08-30 10:29:11 수정 : 2013-08-30 10:32:20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통계청이 방금 전 발표한 7월 산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생산은 줄고, 소비와 투자는 다소 늘었습니다.
 
먼저, 수출과 연동되는 제조업생산입니다.
 
지난 달 보다 0.3%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1.5% 늘었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지난달 보다 0.1% 줄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9%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달 보다 0.2%, 줄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8% 증가했습니다.
 
내수 상황에 반응하는 제조업 가동률의 경우 74.2%를 기록했는데요.
 
지난 달보다 1.2% 포인트 하락한 수칩니다.
 
다음은 소비 부분입니다.
 
내수시장을 반영하는 소매판매의 경우 지난 달 보다 1.1%, 지난해 같은 달 보다도 1.1% 늘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와 비교해 승용차 등 내구재 소비와 신발과 가방 등 준내구재 소비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투자 부분입니다.
 
설비투자는 지난달 보다 2.5%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8.3% 줄었습니다.
 
국내기계수주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8% 증가했고요.
 
건설기성은 토목공사가 늘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3.5% 증가했습니다.
 
다만 건설수주는 도로나 공장 수주가 부진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5.3% 감소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경기 동행지수는 지난달과 같았고, 경기 선행지수는 다소 상승했습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과 서비스업 생산지수가 감소하는 대신 소매판매액 지수와 내수출하 지수가 상승해 지난 달과 동일했습니다.
 
또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수주액 등이 증가해 지난 달 보다 0.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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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