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Q 스마트폰 판매 목표치 넘을 것-삼성證
입력 : 2013-09-03 08:07:41 수정 : 2013-09-03 08:11:09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삼성증권은 3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올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이 회사의 가이던스(목표치)인 80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90만원을 유지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가 두달 지난 현재 삼성전자는 이익률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갤럭시S4가 부진해도 스마트폰 판매량을 성장시킬 제품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다른 제품들의 이익률도 낮지 않은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갤럭시S4의 판매 부진 속에서 기대 이상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기록, 최고치 실적을 갱신하며, 분기 2조~3조원에 달하는 현금이 늘어나는 상황은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 고용·소비지표의 개선세,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오름세 전환 등도 올 하반기 삼성전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황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성장에 대한 실망으로 삼성전자와 한국에 대한 매도로 일관됐던 상반기와 비교하면 최근 신흥시장의 위기로 밸류에이션은 더욱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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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