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英서 한정판 '디자이너 세탁기' 출시
입력 : 2013-09-04 11:00:00 수정 : 2013-09-04 11:43:56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는 영국 유명 디자이너 홀리 펄튼과 손잡고 '홀린 펄튼 디자인 세탁기' 한정판을 영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가 직접 고른 홀리 펄튼의 디자인 그래픽을 외관에 적용해 특별한 세탁기를 만들어준다. 기분에 맞춰 옷을 고르듯 가전 제품의 디자인도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 LG전자는 이 제품을 한달 동안만 판매해 소장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홀리 펄튼 디자인 패턴을 입힌 드럼세탁기 '신제품(모델명 : F1495KD6HF)'은 유럽 최고의 에너지 효율 등급인 'A+++'을 달성한 제품이다. 또 LG만의 특화 기술인 '다이렉트 드라이브(DD)'모터와 6모션의 정밀 제어 기술로 세탁과 건조 시 주무르기, 흔들기, 꼭꼭짜기 등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다.
 
홀리 펄튼은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로 화려한 색채와 대담한 문양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홀리 펄튼 디자인이 가전에 적용된 것은 LG 드럼세탁기가 처음이다.
 
신제품은 영국 현지 온라인 가전 판매망인 AO(www.ao.com)를 통해 9월 한달간 독점 판매한다. 가격은 829파운드(약 142만원)이다.
 
나영배 LG전자 영국법인장 전무는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협력해 가전제품인 세탁기를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시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디자이너 홀리 펄튼이 신제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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