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긍정적 전망속 펀더멘탈 지속 개선-하나대투證
입력 : 2013-09-05 08:01:28 수정 : 2013-09-05 08:04:45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하나대투증권은 5일 골프존(121440)에 대해 리테일 유통사업을 제외한 사업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투자를 고려해 볼만한 종목이라고 진단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경기변수에 따른 골프산업 우려에도 골프존의 실제 펀더멘털은 안정적인 3R제품 판매와 교체 수요, 유료 라운딩수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 증가로 견조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 21%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다.
 
황 연구원은 "주가는 내년 수정EPS(2132원) 기준 9.8배에 거래되고 있어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역사적 주가수익률(PER)의 상단이 16배 내외였고 네트워크서비스 매출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15배 수준(3만2000원)의 밸류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운산CC 운영을 통해 검증된 필드골프사업은 향후 현재 2곳 정도 추진중인 골프장위탁운영의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며 "GDR제품도 내년부터 렌탈서비스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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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