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네트워크 카메라 SNC-CX600W 출시
입력 : 2013-09-11 09:54:26 수정 : 2013-09-11 09:58:04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소니코리아는 고화질,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한 6세대 스마트 무선 네트워크 카메라를 이달 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HD 네트워크 카메라 'SNC-CX600W'은 지능형 기능(무인물체 탐지, 사라진 물체 탐지, 침입 탐지, 얼굴 인식, 조작 경보 등)이 기본으로 내장돼 있다.
 
이 기능은 적외선(PIR) 센서와 연동되어 사물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장된 화이트 LED 라이트가 자동으로 불을 밝히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영상을 명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SNC-CX600W에는 마이크와 스피커가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으며, 카메라에 오디오 파일을 3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센서 혹은 영상 분석에 의해 사람의 형체가 탐지되면, 자동 음성 경보를 울려 사용자가 즉각 알 수 있도록 한다.
 
◇소니 스마트 HD 네트워크 카메라 SNC-CX600W.(사진제공=미디컴)
 
SNC-CX600W의 또 다른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엣지 스토리지(Edge-Storage) 기능으로, 별도의 마이크로 SD를 사용할 경우 720p 해상도로 20시간, VGA 해상도로 48시간 자체 저장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최초로 웹브라우저 상에서 녹화된 영상을 자체 재생 및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여, 별도의 레코더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
 
120도의 화각을 기반으로 고해상도 촬영 기능을 제공해 한 대로 세 대의 41만 화소 아날로그 카메라를 대체할 수 있고 고해상도 촬영을 통해 아날로그 카메라의 고질적인 문제인 얼굴식별 문제 또한 저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니코리아 시큐리티 카메라 마케팅 담당자는 "CX600W는 시큐리티 시스템 최초로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동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미국의 경우 곧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도 향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소니의 모든 제품이 국내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동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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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