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 수익창출 능력 재확인-우리證
입력 : 2013-09-12 07:45:35 수정 : 2013-09-12 07:49:12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2일 케이피에프(024880)에 대해 판매 모멘텀과 해외법인의 회복 등 수익창출 능력이 재확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영옥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피에프의 지난 7월과 8월 본사기준 화스너와 단조품 매출액은 각각 240억원에서 25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상반기 내수 판매가 부진했던 영향이 있기 때문에 3분기를 포함한 하반기 화스너와 단조품 판매 모멘텀은 상반기 대비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법인의 회복과 본사의 공정개선도 긍정적"이라며 "특히, 베트남의 경우 화스너 생산량 기준 2분기 가동률은 81.3%를 기록하며, 3분기와 4분기에도 꾸준히 수익창출이 예상되고, 본사 역시 화스너와 단조품 생산 공정을 공유하던 기존 공장에서 단조품 후공정을 분리해 제2공장에 재배치하면서 향후 생산효율성 제고 기반을 마련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베어링 1위업체인 에스케이에프(SKF)의 공급이 시작될 내년 중국법인의 매출액은 348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올해 당사 예상 매출액 대비 10.5% 수준으로 의미 있는 외형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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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