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구자철, 오는 14일 '코리안더비'
입력 : 2013-09-12 10:15:51 수정 : 2013-09-12 10:19:29
◇손흥민. (사진제공=더 엠)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손흥민(21·레버쿠젠)과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이 맞붙는 올 시즌 첫 '코리안더비'가 펼쳐진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 볼프스부르크의 2013~2014 분데스리가 5라운드 경기가 오는 14일 밤 10시30분(한국시간) 레버쿠젠의 홈구장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손흥민과 구자철의 선발 출전이 유력해 올 시즌 첫 한국 선수들의 대결이 예상된다.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슈테판 키슬링, 시드니 샘과 함께 삼각편대를 이루며 화끈한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의 중원을 지키며 위력적인 중거리슈팅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선보이고 있다.

송영주 해설위원은 "연승 행진을 이어오다 지난 4라운드 샬케전에서 패한 레버쿠젠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며 "원정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볼프스부르크가 이번 원정 경기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는 한국HD방송 채널 '더 엠(The M)'에서 독점 생중계 한다. 더 엠은 임경진 캐스터, 송영주 해설위원과 함께 개그맨 서경석씨가 이날 특별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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