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펄벅재단과 다문화가정 지원 협약
입력 : 2013-09-12 15:34:00 수정 : 2013-09-12 15:37:39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남양유업(003920)은 12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본사에서 사회복지법인인 한국펄벅재단과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원구 남양유업 총괄수석본부장과 배경희 한국펄벅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펄벅재단은 소설 '대지'의 작가인 펄벅 여사가 지난 1965년 설립한 사회복지 단체로, 다문화가정에 관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남양유업은 이번 협약에 따라 매년 2회 이상의 다문화가정 임신육아교실을 열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출산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정기적인 다문화가정 어린이 백일장과 사랑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지원 기금을 모금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6일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임신육아교실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제품 정보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6개 국어로 표시하는 등 '남양love다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원구 총괄수석본부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다문화가정 지원 캠페인인 '남양love다문화'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국내 분유업계 1위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해서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2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남양유업 본사에서 이원구 남양유업 총괄수석본부장과 배경희 한국펄벅재단 상임이사가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후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유업)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정해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