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요리, 전기밥솥 '찜'기능이면 OK!
입력 : 2013-09-20 09:11:58 수정 : 2013-09-20 09:15:39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이다. 명절 요리가 막막하다면 매일 사용하는 밥솥을 이용해보자. 압력밥솥의 '찜'기능을 이용해 조리시간을 줄이고 음식의 맛도 살려줄 수 있다.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드는 잡채는 명절 상차림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다. 밥솥으로 잡채를 만들면 피망, 양파, 당근 등 재료를 따로 볶지 않고 한 번에 조리할 수 있어 조리 과정의 복잡함을 덜어 준다. 밥솥의 내솥에 식용유와 물을 넣은 후 불린 당면을 넣고 어묵과 채소 등을 넣은 뒤 '영양찜'모드를 설정해보자. 요리과 완료되면 뚜껑을 열어 데쳐 놓은 시금치를 넣고 기호에 따라 간장과 참기름, 통깨나 깨소금을 뿌린다.
 
역시 밥솥의 '찜' 모드를 사용하면 찜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압력으로 쫀득쫀득한 송편의 맛을 살릴 수 있다. 반죽으로 송편을 빚은 뒤 내솥에 물을 소량 넣고 찜기 위에 빚은 송편을 올린다. 15분 후, 송편이 완성되면, 찬물과 참기름을 섞은 물에 넣어 기름 코팅을 시키면 된다.
 
◇리홈쿠첸은 최근 6인용 IH압력밥솥 클래식 콤팩트를 출시했다. (사진제공=리홈쿠첸)
 
명절음식의 단골메뉴 갈비찜 역시 밥솥으로 준비해보자. 전기압력밥솥을 활용한 갈비찜은 살코기 속까지 골고루 익혀줘 부드럽게 씹히는 느낌을 즐길 수 있다. 일반 냄비로는 1시간 이상 끓여야 하지만 밥솥의 찜기능을 이용하면 40~50분 내로 완성할 수 있다.
 
갈비찜 요리에서 주의할 것은 별도로 물을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것. 육즙과 양념장, 배즙만으로 갈비찜이 완성된다. 물을 추가로 넣으면 증기가 배출될 때 국물이 뿜어져 나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명절의 별미 중 별미인 약밥. 조리가 어려울 것 같은 약밥도 준비된 재료를 골고루 섞어 밥솥에 넣고 찜 기능만 눌러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리홈쿠첸 관계자는 "매일 사용하는 밥솥으로 까다로운 명절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면서 "음식을 만든 후 내솥을 설거지한 후에는 밥솥의 자동세척기능을 사용해 밥솥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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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

정확히, 잘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