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실적 개선 기대감..목표가 '상향'-신한證
입력 : 2013-09-24 07:54:10 수정 : 2013-09-24 07:57:53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한섬(020000)에 대해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6% 성장한 813억원이 예상되고, 다만 영업이익은 사옥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시장 예상을 다소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3.8% 증가한 357억원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3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4분기 이후 실적 개선 여력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 현재 전체 매출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타임'이 10% 이상 성장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 여력은 충분하다"며 "제품 브랜드의 매출 반등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이후 '발리'와 '랑방 스포츠 라인' 외에도 5~6개의 브랜드가 신규로 런칭될 예정이라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 대비 21.5%, 32.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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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