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30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양호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양호할 전망"이라며 "전사 실적에 대한 시장 우려는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다만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에서의 더딘 개선세는 아쉬운 부분"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관련 실적 기대를 가지기에는 이르지만 조명 매출 비중 개선, 고객 다변화 노력 등으로 중장기 희망은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재무구조상 약점은 상존하나 LG IT그룹의 핵심 부품사이고 내년부터 LED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는 점,
LG전자(066570) 회복으로 모바일 부품 관련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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