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수주 예상치 초과 전망..목표주가↑-미래證
입력 : 2013-10-02 08:50:55 수정 : 2013-10-02 08:54:4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해외 수주 증가로 안정적인 영업이익 창출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7조1400억원, 영업이익은 130.4% 늘어난 119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4분기 부터는 지연된 관계사와 호주 호이힐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각각 6.5%, 37.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수주도 목표치를 초과 달성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 연구원은 "8월말까지 수주는 15조4000억원으로 연간 가이던스 16조6000억원 대비 92.8%까지 달성한 상황"이라며 "사우디와 터키, 영국에서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을 감안할 때 연간 19조8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변 연구원은 "특히 최근 부각되는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동 움직임은 삼성물산이 보유중인 지분가치에 대한 재평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건설업종 최선호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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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남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