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2014년 석탄화학사로 본격적 변화 기대-HMC證
입력 : 2013-10-10 07:46:25 수정 : 2013-10-10 07:50:1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10일 포스코켐텍(003670)에 대해 내년부터 석탄화학회사로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6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말 인도네시아 POSCO(005490)공장이 준공되면 인도네시아에서 생석회와 화성품 가공 공장이 2014년부터 본격 가동되어 외형과 이익 모두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소형전지용 2차전지 음극재 사업이 정보기술(IT)와 모바일 전지용·자동차용으로 평가중에 있고 IT제품용중 음극재는 올해 말에 완료가 예상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될 것"이라며 "현재 건설 중인 침상코크스공장은 2014년 중에 준공 예정으로 석탄화학 사업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침상코크스가 생산되면 중국에 수출되어 흑연전극봉의 주 원료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개·보수에 들어갔던 포스코 광양 1고로가 지난 6월부터 가동되며 조강 생산량 증가와 케미칼 부문의 콜타르, 조경유에서 이익이 개선됐다"며 "매출 3215억원, 영업익 238억원으로 올들어 처음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김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