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FX포맷 DSLR 카메라 'D610' 예약물량 매진
입력 : 2013-10-18 11:26:48 수정 : 2013-10-18 11:30:13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D610의 예약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초도물량 100대가 매진된 후 추가로 70대를 확보했지만 이마저 동이 났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지난 8일 발표한 초소형·초경량의 니콘 풀프레임 DSLR 카메라 D610의 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 준비한 모든 물량이 매진됐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예약판매는 D610 발매를 기념해 니콘 공식인증 체험 매장을 비롯한 전국 22개 매장에서 일주일 동안 실시됐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관계자는 "당초 풀프레임 DSLR 카메라의 특성상 다소 높은 가격대를 감안해 100대 정도 제품을 준비했으나, 매진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추가 요구가 많아 70대 가량 물량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을 모두 동원했지만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아 추가 물량 확보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니콘 FX포맷 DSLR 카메라 'D610' (사진제공=니콘이미징코리아)
  
D610은 FX포맷 카메라 중 가장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760g)로, 기존 풀프레임 카메라의 특징과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휴대성과 견고함, 촬영 성능은 크게 향상시켰다.
 
김동국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수준 높은 카메라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니콘 제품 중 고급 DSLR 판매량이 상승 곡선을 그리는 등 좋은 제품에는 소비자들이 기꺼이 지갑을 연다는 사실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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