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더 이상 나올 악재가 없다-현대證
입력 : 2013-10-30 08:09:59 수정 : 2013-10-30 08:09:59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현대증권은 30일 LS(006260)에 대해 환율하락으로 지배기업순이익은 3분기 와 4분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 1280억원을 상회하는 138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전선부문의 실적흐름이 양호하고, 해외 연결법인 적자감소, 니꼬동제련의 연결자회사 적자 감소, 엠트론 실적 호조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4분기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며 "3분기는 1분기와 2분기 대비 하락한 원달러 환율로 인해 상반기 환손실의 환입이 발생해 큰 폭의 지배기업순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JS전선의 원전 제어케이블 문제는 LS 주가에 이미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JS전선이 지난 수년간 280억원의 원전관련 케이블을 납품했고, 그 문제로 인해 손해배상 이슈로 LS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함에도 주가는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며 "한국전력은 이 문제와 관련 10여개 전선업체에 90억원 손해배상 청구를 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