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미분양의 무덤에서 부활-신영證
입력 : 2013-11-08 08:38:45 수정 : 2013-11-08 08:38:45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신영증권은 9일 서한(011370)에 대해 내년에 추가적인 자체사업 진행으로 실적 성장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내놨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서한은 대구지역 2위의 종합건설사로 지난 2003년에 법정관리를 탈피한 이후 2011년까지 관급공사 중심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대구 테크노폴리스지구 부지조성공사에 대행개발사로 선정돼 자체사업 진행을 위한 용지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매입한 대구혁신도시 용지를 포함해 3건의 자체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분양률 100%를 기록했다"며 "그 외에 도급사업 3건의 분양률도 100%로 실적성장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서한이 내년 중반에 혁신도시 3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금호지구에 첫 민간 아파트 분양이고, 분양금액에 비해 토지비 비중이 20% 이하로 경쟁력이 있는 분양가 책정이 가능하다"며 "개발 호재와 신도시 생활을 원하는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고 3차 사업 부지의 입지가 뛰어나 양호한 분양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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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