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전국 5개 지역에서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채용행사를 연다.
신보은 오는 14일부터 서울·대구·광주·대전·부산 등 5개 지역에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Value Star 기업) 채용박람회인 ‘취업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신용도,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평가한 120여곳이 지역별로 참가해, 채용안내와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유사한 업종과 직군의 중소기업 3~5개를 한 그룹으로 묶어 여러 회사에 동시지원에 지원하고 집단면접이 가능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신보는 지난 1일 홈페이지에 Job Cloud(잡 클라우드) 사이트를 개설하고 우수 중소기업을 비롯해 대학생과 특성화고 출신 학생에게 채용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창익 기업지원부 부장은 "신용도와 기업가치가 우수한 기업 중 좋은 급여와 복지 수준에도 정보가 부족해 취업 준비자의 외면을 받는 곳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인지도가 낮은 기업들을 그룹으로 묶어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많은 면접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로 자리잡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신용보증기금)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