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테이퍼링 불확실성 지속..'약보합'
입력 : 2013-11-12 23:45:20 수정 : 2013-11-12 23:49:0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39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대비 16.50포인트(0.11%) 하락한 1만5766.57을 기록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8.41포인트(0.22%) 떨어진 3910.75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46포인트(0.20%) 내린 1768.52로 거래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투자자들은 오는 14일 예정된 자넷 옐런 차기 연준 의장 지명자의 의회 청문회를 주목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옐런 지명자가 테이퍼링에 관한 힌트를 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날 공개된 10월의 자영업자 경기 낙관지수가 91.6으로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은 점 역시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티그룹(-0.62%)과 JP모건체이스(-0.28%)가 하락세인 반면 모건스탠리(0.17%), 뱅크오브아메리카(0.28%)는 오르고 있다.
 
예상을 웃돈 실적을 공개한 케이블 업체인 디쉬가 3% 가까이 오르고 있고 전일 장 마감 후 지난분기 매출 감소 소식을 전한 뉴스 코프는 3.7%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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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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