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銀, 베트남서 안과진료 자원봉사 펼쳐
입력 : 2013-11-18 18:03:25 수정 : 2013-11-18 18:07:21
[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자사 자원봉사단 ‘아이캠프’가 지난 10~17일 베트남 호찌민 등지에서 개안 수술과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봉사단에는 리차드 힐 행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대학생, 아이돌 그룹 소년공화국 등 180여명이 참여했다.
 
SC은행의 예방 가능한 실명퇴치를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아이캠프 원정대’는 2009년부터 시작되어 이번 베트남을 포함해 총 18회에 걸쳐 18개국의 실명퇴치 활동을 벌여왔다.
 
봉사단은 ‘비전케어서비스’와 호치민 국립병원이 공동으로 12명의 안과 의료진이 412명의 시각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진료와 105건의 백내장 수술을 해주었으며 300개의 돋보기를 무상으로 지급했다.
 
이어 벤쩨성 지역에서 전개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으로 의료진을 제외한 150명의 아이캠프원정대 대원들이 총 6일에 걸쳐 20채의 주택을 건설했으며 야자수 잎으로 임시 거처를 만들어 생활하고 있는 전쟁 미망인, 저소득층 시각장애인들에게 건설한 주택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리차드 힐 행장은 “진출해있는 지역사회에 헌신하겠다는 SC은행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한국과 베트남 직원들이 힘을 모아 국제적으로 보여 준 좋은 본보기였다”고 말했다.
 
베트남 아이캠프 원정대는 오는 1월 29일 밤 10시 30분을 첫방송으로 매주 금요일(4주간) SBS MTV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리차드힐 행장은11월 15일 베트남 벤쩨성 청소년문화회관에서 사랑의 집 수혜자를 초청하여 사랑의 집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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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