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베이비붐 세대 창업자 위한 창업포럼 개최
입력 : 2013-11-27 08:55:04 수정 : 2013-11-27 08:58:53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SK텔레콤이 베이비붐 세대 창업 관련 포럼을 개최한다.
 
SK텔레콤(017670)은 27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베이비붐 세대 창업 관련 포럼 'BRAVO! Day'를 개최하고,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멘토링과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BRAVO! Day는 SK텔레콤이 지난 5월 발표한 행복동행 계획의 일환으로 베이비붐 세대가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창업 포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이비붐 세대 창업 희망자와 기창업자를 비롯해 ICT 기술 동향 및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은퇴 후 창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기존 창업 생태계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각종 지원에서 은퇴 세대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는 우려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는 ICT 트렌드 관련 특강과 함께 베이비붐 세대의 ICT 기반 창업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세션 등이 있을 예정으로, 포럼에 참석한 창업가들을 위해 창업투자사 심사역 등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에서 멘토링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은 참가자 전체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을 운영, 향후 창업 및 비즈니스 활동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될 자리를 마련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이 포럼을 격월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각 회별로 행사 주제 및 취지에 부합하는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거나 청년 창업자와의 세대 결합형 행사로 차별화 하는 등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수 SK텔레콤 CSR실장은 "베이비붐 세대는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사회적인 지원이 부족해 고부가가치 창업 기회가 부족했다"며 "SK텔레콤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베이비붐 세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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