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유동성 긴축 우려 완화..'상승'
입력 : 2013-12-20 11:05:16 수정 : 2013-12-20 11:08:57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0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8포인트(0.03%) 오른 2227.78에 문을 열었다.
 
인민은행(PBOC)이 시중에 단기 유동성을 풀어 유동성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것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PBOC는 웨이보를 통해 단기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리우리강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뱅킹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유동성 공급은 PBOC가 시장의 우려를 인식하고 이것을 완화시키려는 노력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한 점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사라졌고 또 이번 연준의 결정이 미국 경제가 강하다는 신호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사무엘 와드엘 파이오니어 인베스트먼트 투자 스트래지스트는 "미국 경제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내년에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내몽고보토철강(0.16%), 강서구리(0.20%) 등 철강주와 중국민생은행(0.12%), 교통은행(0.24%) 등 은행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태평양보험(0.16%), 중국평안보험(0.34%) 등 보험주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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