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자금경색 우려 완화..이틀째 강세
입력 : 2013-12-30 11:14:26 수정 : 2013-12-30 11:18:33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30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7.63포인트(0.36%) 오른 2108.88에 문을 열었다.
 
중국 증시는 이틀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새해를 이틀 앞두고 자금 경색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개혁은 내년 중국 경제·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신중한 통화정책을 시행하고 적절한 유동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내년 기업공개(IPO) 재개를 둘러싼 경계감은 여전히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50개 중국 기업들은 내년 1월부터 IPO 절차에 돌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종별로는 교통은행(0.77%), 공상은행(0.28%), 중신은행(0.53%) 등 은행주와 보산철강(1.47%), 내몽고보토철강(0.92%) 등 철강주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화능국제전력(-0.59%), 상해전력(-1.03%) 등 유틸리티주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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