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선수단 배번·주장·해외 스프링캠프 일정 확정
입력 : 2014-01-02 16:06:21 수정 : 2014-01-02 16:10:10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NC가 1군 리그 진입 후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할 사전 준비를 마쳤다.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는 2일 "오는 6일 오전 11시 창원 마산구장 그라운드에서 선수단의 시무식을 진행한다. 또한 이호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장을 연임한다"고 밝혔다.
 
NC에 따르면 2일 시무식 행사에는 FA로 이적해 NC의 유니폼을 입은 이종욱과 손시헌, 2차 드래프트를 통해 공룡군단의 일원이 된 이혜천 등 이적한 선수들도 모두 집결한다. 다만 찰리 쉬렉, 에릭 해커, 태드 웨버, 에릭 테임즈 등의 외국인 선수들은 15일 애리조나 캠프에 바로 합류한다.
 
또한 지난해 NC로 이적하자마자 주장으로 선임된 이호준은 올해도 주장으로 선수단을 통솔한다. 이호준은 유머러스함과 진지함을 적절히 갖춘 리더십으로 젊은 선수들이 많은 NC가 지난시즌 1군에 정착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편 NC는 1군 해외 전지훈련 출발일인 15일까지 마산구장에 모여 자율훈련을 실시한다. NC의 스프링캠프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될 34박35일 훈련과 대만 치아이에서 열릴 14박15일 훈련으로 구분된다. 최종 귀국일은 오는 3월5일. 아직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은 정해지지 않았다.
 
◇NC다이노스 2014년도 선수단 배번. (자료제공=NC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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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