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경제지표 발표 앞두고..혼조
입력 : 2014-01-06 17:34:01 수정 : 2014-01-06 17:38:0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오후 5시18분 현재 전일보다 0.52포인트(0.01%) 오른 6731.19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같은 시각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4.65포인트(0.05%) 내린 9430.50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1.91포인트(0.04%) 밀린 4245.74를 기록 중이다.
 
유럽 주요국의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번 서비스 PMI 지수를 감안해 오는 9일 통화정책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찰스 플로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조만간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매입 축소 규모가 매달 100억달러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한 것도 이날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8일 날 공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양적완화 축소 속도를 비롯한 통화정책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국들은 그리스정교 기념일로 휴장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바클레이즈(-0.31%), 로이츠TSB그룹(-0.07%), 도이치뱅크(-0.05%)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광산주인 리오틴토(-0.86%), BHP빌리턴(-0.08%)도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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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