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4분기 시장 웃도는 실적 기대-한국證
입력 : 2014-01-08 07:29:09 수정 : 2014-01-08 07:33:07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한국투자증권은 8일 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8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 동계용 타이어 매출 호조와 원재료 가격하락에 따라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액 1조8198억원, 영업이익2773억원, 당기순이익 2298억원 기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동계용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보다 수익성이 좋은데다 4분기에 판매가 호조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또 "현재는 타이어가 수요 개선 국면으로 접어들어도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으로 인한 원자재 시장 위축으로 고무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제한적"이라며 "여기에 대형·고성능화, US·EU FTA 관세 인하 혜택도 수익성 급락을 방지하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타이어는 엔저와 통상임금 국면에서 각각 완성차와 부품사 대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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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