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산업,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4%대 '강세'
입력 : 2014-02-05 09:07:16 수정 : 2014-02-05 09:07:1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실적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다.
 
5일 오전 9시9분 현재 현대산업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950원(4.02%) 오른 2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산업의 4분기 매출액은 1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6% 상승했지만 영업손실 183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하지만 올해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잇따랐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공사손실 반영으로 대규모 영업적자가 발생했지만 어디까지나 예상했던 수준"이라며 "올해는 수익성 양호한 자체사업 공사 본격화로 제품믹스가 개선돼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수익률 개선속도가 다소 느릴 수 있으나 주택부문의 시황 개선 전망과 분양물량 확대, 자체 주택사업의 수익성 개선 방향 등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오른 4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156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주택과 토목 매출 증가로 전년도에 이어 두 자릿수의 외형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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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