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임직원 헌혈 운동 진행
입력 : 2014-02-10 11:23:51 수정 : 2014-02-10 11:28:03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카페베네는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방학, 추위 등 이유로 연중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임을 고려해 주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헌혈 운동에는 카페베네 임직원 150명이 참여하며, 이들의 헌혈증은 연말에 혈액이 필요한 복지기관이나 단체에 기부될 계획이다.
 
앞서 카페베네는 지난달 대한적십자사와 양해각서를 맺고, 전국적으로 헌혈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전국 카페베네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료와 쿠키 세트 쿠폰을 제공한다.
 
조준석 카페베네 전략팀 차장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과 초콜릿을 나누는 것도 좋지만, 주변의 이웃을 위해 초콜릿보다 더 진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작지만 이러한 나눔활동으로 병마와 싸우는 이들에게 혈액이 전해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올해 사내 전 직원의 정기적인 나눔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1인 1봉사활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월별로 봉사활동을 기획해 연중 진행할 방침이다.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카페베네 본사 앞에서 임직원 헌혈 운동이 진행된 가운데 김재일(가운데) 총괄사장이 헌혈 후 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카페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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