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英 태양광발전사업 수주..김동관 주도
입력 : 2014-02-13 17:13:54 수정 : 2014-02-13 17:17:49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그룹의 태양광 계열사 한화큐셀이 영국에서 24.3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사업을 수주했다.
 
한화큐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발전업체 AGR사와 함께 캠브리지셔 스토우브리지 지역에 24.3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13일 전했다.
 
이에 따라 한화큐셀은 9만4500만 태양광 패널을 공급하게 된다. 이는 매년 2만2445MWh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2만4800개 가정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아울러 매년 약 965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도 누리게 된다.
 
태양광발전소는 오는 3월 완공한 뒤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영국 태양광 시장에서 한화큐셀의 존재감을 알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과를 도출하기까지 지난 8월 부임한 김동관 전략마케팅실장(CSO)이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실장은 유럽을 중심으로 한 태양광발전사업을 진두지휘하는 한편, 일본과 중국, 태국 등 신흥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실장은 지난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해외업체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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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