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경총 '노사협력대상' 수상
"협력적 문화가 밑거름"
입력 : 2009-02-26 13:51:00 수정 : 2009-02-26 18:59:48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6서울시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주관 '2009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부문(민간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노사협력대상은 노사협력과 복리후생, 생산성 향상노력, 인재개발, 사회공헌도 6평가영역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매년 수상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1년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뒤 현재까지 7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으며, 다양한 노사협력프로그램을 시행해 임직원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이 창립 21년만에 항공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ATW 올해의 항공사 상(賞)'에 선정될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던 데는 아시아나 고유의 협력적 노사문화가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최고 항공사의 위상에 걸맞는 모범적이고 상호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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