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올해 실적 둔화..목표가 '하향'-신영證
입력 : 2014-02-28 08:05:01 수정 : 2014-02-28 08:05:01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영증권은 28일 다음(03572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8.3%, 9.4% 감소한 1317억원, 13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광고시장 비수기 영향으로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전분기대비 16.8% 감소하고, 게임 매출도 5%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다음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예상치를 각각 1.8%, 20.4% 조정했다"며 "제한적인 매출 성장 가운데 비용 증가는 수익성 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안정적인 광고 매출 성장, 게임 사업 확대, 모바일 사업 잠재성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다음은 신규 광고 상품 출시, 신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전망"이라며 "올해 3종 이상 PC 게임 출시를 통해 게임 사업 경쟁력 역시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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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