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 '배당 투자' 유망하다-한국證
입력 : 2014-03-05 08:09:29 수정 : 2014-03-05 08:09:29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유틸리티 업종에 대해 배당 투자 측면에서 접근하기 유리하다며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과 가스공사 등 유틸리티 업체의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이익 전망이 밝은 만큼 유틸리티주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이어 "배당수익률이 높은 회사를 보면 올해도 작년만큼 배당을 할 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며 "이같은 관점에서 유틸리티 업체가 유리한 이유는 대다수 유틸리티 업체의 이익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지난 3년간 비교적 일관된 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유틸리티 업종 가운데 한국가스공사(036460), 한국전력(015760), 한전KPS(051600)를 매수 추천하고 있다"며 "이 중에서도 영업이익이 유가와 환율에 영향을 받지 않고, 미수금이 매년 1조원 이상 회수될 것으로 보이는 가스공사를 최선호주로 선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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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