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막바지 '택지지구·신도시' 물량 주목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규모 단지..주거만족도·개발호재 ↑
입력 : 2014-03-25 18:09:25 수정 : 2014-03-25 18:13:42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 조감도.(사진제공=반도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교통과 생활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택지지구와 신도시에 올 상반기 막바지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택지지구와 신도시는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주거지인만큼 도로와 학교,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서 주거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개발호재도 많아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개발 최종 단계에서 분양하는 신규 분양물량들은 생활인프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프리미엄 형성에도 유리한 경우가 많다. 또 초기에 공급된 단지와의 분양가, 주변시세와 바로 비교해 분양가를 따져볼 수 있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반도건설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학교, 생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다 갖춰진 양산신도시에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를 다음달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6개동, 전용면적 59~93㎡ 1244가구로 구성된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는 단지 바로 앞에 석산초등학교와 중학교(예정)가 위치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내에서는 양산신도시 최초로 별동학습관을 설치해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교육특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단지 앞 석산 인도교 개설이 확정되면서 도보로 약 5분이면 남양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네 정거장만 거치면 부산 금곡역에 도착한다.
 
청북신도시에 자리잡은 '평택 청북 한양수자인'은 풍부한 기업 배후수요와 실주거 및 임대에 적합한 전용면적 84㎡, 718가구로 구성된 실속형 아파트로 4월 분양 예정이다. 청북신도시의 수용인구는 2만4000명으로 현재 공동주택 11개 단지 중 7개 단지 4616가구가 입주해있어 신도시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주변 산업단지와의 거리도 가깝다.
 
지방행정연수원, 대한지적공사 등이 입주를 완료하고, LH, 호반, 우미 등 4단지 2606가구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생활인프라가 갖춰지고 있는 전주혁신도시에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중흥건설은 4월초에 전북혁신도시 C3블록에서 '중흥S-클래스'를 신규 분양할 계획이다. 전북혁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전용 84~115㎡ 총 481가구 규모로 단지 앞에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 부지가 위치해 통학여건이 우수하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오는 5월 총 1834가구 규모의 '송도 호반베르디움'이 공급된다. 이미 인근에 많은 아파트들이 입주해 업무시설, 학교, 상업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입주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인근에 인천 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이 위치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택지지구와 신도시는 개발이 완료되기 전까지 지역 전체가 공사 중"이라며 "입주 초기에는 학교나 관공서, 편의시설 부재로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아 개발이 완료되는 막바지 물량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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