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불황 속 질적 성장 기대-신영證
입력 : 2014-04-01 08:34:03 수정 : 2014-04-01 08:38:24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일 신영증권은 오뚜기(007310)에 대해 불황에서도 외형 성장과 시장점유율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며 목표가 5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오뚜기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시장점유율이 상승한 기업"이라며 "동종 경쟁기업이 효율화에 나서면서 동사 주력 제품의 경쟁 강도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올해에도 시장점유율 상승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재료비가 감소하고 있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어느 해보다 주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국내 라면 시장에서 두각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며"불황에 소비가 탄탄한 제품이고, 한국 라면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가장 우수하며, 품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병행해왔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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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