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조용한 성장세..목표가 '상향'-KDB대우證
입력 : 2014-04-10 07:43:34 수정 : 2014-04-10 10:31:0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KDB대우증권(006800)은 10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성에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원에서 2만700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은 어려운 스마트폰 부품 시장을 고려할 때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0.2% 증가한 2543억원, 영업이익은 8.5% 감소한 27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무엇보다 파트론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의 수혜를 받아온 만큼 성장성 둔화에 대해 점검했다. 결론은 지나친 우려는 과도하다는 것.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고사양 제품 출시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를 증가해 확고한 1위 확보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며 "중저가 범용 부품 비중이 높은 파트론의 수혜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주력 제품인 카메라 모듈은 화상 통화용 2M에서 5M과 8M 제품으로 비중 변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LDS(Laser Direct Structuring) 안테나 부문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LDS에서 경쟁사 진입이 지속되고 있지만 파트론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센서 모듈 사업도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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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