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 임직원 가족과 식목행사..신입사원도 무럭무럭
입력 : 2014-04-10 17:05:55 수정 : 2014-04-10 17:10:03
◇삼성토탈이 10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임직원과 신입사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우리공장 푸르게'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손석원 삼성토탈 사장(맨 오른쪽)과 신입사원 가족이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사진=삼성토탈)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삼성토탈은 10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대산공장에서 임직원과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우리공장 푸르게' 식목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가족애와 동료애를 키우는 동시에 임직원 스스로 일터에 녹지를 조성,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고 전통적인 석유화학공장의 이미지를 친환경 사업장으로 변화시켜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식목행사에 참석한 임직원과 가족들은 공장 곳곳에 매실나무 등 과실수 40여 그루와 개나리를 비롯해 페츄니아, 사사나무 등 꽃 화분 1만여 포트를 심었다. 특히 신입사원들의 부모들은 일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함께 나무를 심으며 자녀들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
 
삼성토탈은 향후 신입사원과 부모들이 함께 심은 과실수에서 열린 열매를 수확해 신입사원들의 본가로 배송할 계획이다.
 
손석원 삼성토탈 사장은 "훌륭한 인재를 키워 회사에 보내 주신 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공장 곳곳에 심은 나무들처럼 신입사원들도 삼성토탈이란 조직에서 무럭무럭 자라 개인과 회사의 발전 모두를 이룰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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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