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화재로 SSAT 합격자 발표 연기
입력 : 2014-04-22 18:15:43 수정 : 2014-04-22 18:20:04
[뉴스토마토 김미애 기자] 삼성그룹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합격자 발표가 삼성SDS의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연기됐다.
 
삼성그룹은 22일 채용 홈페이지에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의 전산시스템 장애로 인해 채용홈페이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며 "이에 따라 SSAT 결과 발표가 당초 예정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개인별 결과를 안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지했다.
 
SSAT 합격자 발표는 당초 예상했던 25일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SSAT 합격자 발표는 시험일 뒤 2주 안에 이뤄져 왔다. 삼성은 지난 13일 SSAT를 진행했으며 응시자는 인턴직 지원자 2만명을 포함해 10만명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일 삼성SDS ICT 과천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삼성카드와 일부 삼성그룹사 홈페이지, 인터넷전화 서비스 등에서 장애가 지속되고 있다.
 
◇삼성그룹 서초 사옥(사진=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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