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 개최
입력 : 2014-04-22 18:39:07 수정 : 2014-04-22 18:43:27
[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한국식품과학회는 오뚜기 후원으로 오는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4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카레! 향신료가 만드는 음식문화와 건강기능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카레 원료인 강황, 후추 등 다양한 향신료들의 생리 활성효과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이재원 부산대 교수는 커큐민이 노화와 관련된 인식장애와 신경관련질환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엄수종 세종대 교수는 후추의 항비만 효과, 전용순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커큐민의 유방암 예방 및 치료효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외 연사로 Luis Vitetta 호주 퀸즈랜드대 교수는 향신료의 유효성분이 장의 건강한 면역체계 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내용을 발표하며 Hitoshi Ashida 일본고베대 교수는 커큐민이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의 체내축적을 막는다는 것을 발표한다.
 
마지막 연사로 카레의 식문화적인 관점에서 Jamuna Prakash 인도 마이소르대 교수는 인도의 식문화와 인도에서 유래한 카레의 영양학적, 관능적 특성을 살펴보고 카레에 사용되는 다양한 향신료들의 생리활성 고찰을 통해 카레가 우수한 건강식이라는 것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뚜기(007310)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제 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 4회를 맞이하는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은 카레와 향신료연구의 지적 교류의 장으로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카레에 대한 지적 인프라 구축에 큰 구심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오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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