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소속팀' 페네르바체, 세월호 애도 검은리본 달고 경기 뛴다
입력 : 2014-04-24 15:40:13 수정 : 2014-04-24 15:44:23
◇김연경. (사진제공=인스포코리아)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유럽 최대 배구리그인 터키리그서 활약 중인 '배구 여제' 김연경(26·페네르바체)이 세월호 참사 애도에 동참한다.
 
김연경의 소속 팀인 페네르바체는 오는 26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기준) 터키 이스탄불 부르한 펠렉에서 열릴 2013-2014 터키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 출전해 바키프방크와 경기를 펼친다.
 
이날 페네르바체 선수들은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를 뛴다. 김연경이 직접 구단에 요청했고 이러한 그의 요청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3전2선승제로 열린 플레이오프 4강에서 엑자시바시 비트라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페네르바체가 상대하는 바키프방크는 정규리그·터키컵의 우승컵을 모조리 가져간 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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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