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F&I, 대신금융그룹 계열사로 공식 출범
입력 : 2014-05-08 13:57:44 수정 : 2014-05-08 14:01:56
(사진제공=대신금융그룹)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대신F&I(대신에프앤아이)가 대신금융그룹의 계열사로 8일 공식 출범했다.
 
대신금융그룹은 이날 대신증권(003540) 본사 11층 강당에서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박성목 대신에프앤아이 대표 등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신에프앤아이 출범식을 개최했다.
 
대신금융그룹은 지난달 7일 우리금융지주와 우리F&I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의 출자승인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 7일 인수대금 납부와 함께 주식인수를 마무리 했으며, 사명은 우리에프앤아이(우리F&I)에서 대신에프앤아이로 변경했다.
 
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신F&I 인수를 통해 대신금융그룹은 금융전업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계열사 임직원 모두가 다양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자 영역에서 최고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 대표는 “진심을 다하는 주체적인 마음가짐과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대신이라는 새로운 둥지가 최고의 금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출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출범식 본 행사 이후에는 대신F&I 본사가 위치한 영풍빌딩 9층으로 이동해 현판식을 갖고, 대신에프앤아이의 출범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나재철 대표는 “대신F&I의 계열사 편입이 마무리되면서 저축은행, 자산운용 등 다양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기존 계열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부실채권(NPL) 관련 상품개발, 신규 영업망 확보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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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